[파이낸셜뉴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 '클릭(KLiK)'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글로벌 탤런트 페어'에 참여했다.
2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클릭은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국내 외국인 채용 트렌드와 취업 전략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코트라가 주관한 글로벌 탤런트 페어는 △외국인 유학생 채용관 △해외취업관 △외국투자기업 채용관을 합친 국내 최대 규모 글로벌 취업 박람회다. 국내외 인재들을 위한 △잡콘서트(채용설명회·취업특강) △1대1 취업 컨설팅(이력서첨삭·모의면접) △구직자 대상 이벤트 등으로 구성했다.
잡코리아는 클릭 서비스 담당 정혜령 팀장이 잡콘서트 강연자로 나서 '한국의 외국인 채용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했다. 정 팀장은 "최근 글로벌 비즈니스를 하는 국내 기업들이 늘어나며 외국인 인재 채용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특히 외국인 구직자들의 취업 전략에 대해서는 "SNS, 지인 네트워크에 의존하기보다 양질의 채용 공고 정보 확인이 가능한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외국인 인재를 찾는 기업 유형, 클릭 서비스 소개 등을 진행했다.
강연 후에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외국인 채용이 증가한 직군 정보, 국내 기업 문화 적응 팁, 클릭 서비스 이용 방법 등 많은 질문이 이어졌다.
잡코리아 클릭은 국내 기업의 외국인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외국인 인재 채용 전용 서비스다.
외국인 구직자들을 위한 △간편 프로필 등록 △다국어 번역 지원 △맞춤형 공고 필터 등 기능을 제공한다. 향후 비자 발급, 행정 지원 등 외국인 구직자들의 국내 생활 정착을 지원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잡코리아 클릭 관계자는 "현장에 온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과 국내 취업에 대한 어려움 및 해결 방법 등에 대해 소통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국내 외국인 인재들이 한국에서 역량을 펼치고 커리어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클릭 서비스 기능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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