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즈 서울 2023.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CJ그룹이 전세계 문화·예술계 인사 400여명을 대상으로 K-컬처 알리기에 나선다.
CJ그룹은 4일 저녁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CJ 나이트 인 셀러브레이션 오브 프리즈 서울(CJ in Celebration of Frieze Seoul)'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국제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2024'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전세계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이미경 CJ 부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갤러리와 아티스트, 큐레이터 등 미술계 인사와 영화·음악산업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CJ는 이번 행사를 글로벌 문화계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K-푸드, K-콘텐츠, K-뷰티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비고, 올리브영 등 CJ의 다양한 브랜드와 방송 콘텐츠들로 구성한 '브랜딩월'을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선보이고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중심으로 K푸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브랜딩월에는 LA 레이커스 유니폼 속 '비비고' 로고, 대한통운 택배 브랜드 '오네(O-NE)', 올리브영 등 CJ의 대표 브랜드와 함께 tvN '정년이', 엠넷 '스테이지파이터', 영화 '베테랑2', 걸그룹 '이즈나' 등 연말 기대작과 아티스트를 표현한다.
연회장에서는 CJ제일제당의 한식 셰프 육성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 K)' 영셰프들이 직접 개발한 궁중들깨떡볶이, 쌈나물밥, 트러플불고기아란치니, 오징어먹물칩육회, 닭발편육, 감태와플 등 메뉴들과 애호박통새우만두, 고메치킨, 김치갈비볶음밥, 떡갈비사슬적, 김밥, 김말이, 핫도그, 호떡, 붕어빵, 떡볶이 등 비비고 전략제품을 활용한 메뉴들을 선보인다.
CJ 관계자는 "파리올림픽, 케이콘 등을 통해 K컬쳐를 전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며 "이번에는 한국을 방문한 해외문화계 인사들에게 K-컬처를 알리고 이를 리딩하고 있는 기업 CJ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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