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SK E&S 제공
[파이낸셜뉴스] SK E&S는 지난 7월 발행한 '2023 SK E&S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에서 주관하는 'LACP 2023 비전 어워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드는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경쟁 대회이다. 지속가능보고서·연례보고서 등 9개 분야에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주요 기업·기관들이 참가하고 있다.
SK E&S는 지속가능보고서 8개 평가 항목 중 △첫 인상 △표지 디자인 △이해관계자 대상 메시지 △내용 구성 △재무정보 △메시지 명확성 등 6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 상위 20개사에만 부여하는 '대한민국 TOP 20'에도 이름을 올렸다.
SK E&S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시너지'를 주제로 저탄소 액화천연가스(LNG), 재생에너지, 수소에너지, 에너지솔루션 등 4대 핵심사업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돼 탄소중립의 현실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실제로 SK E&S는 4대 핵심사업에 기반한 차별화된 그린 포트폴리오로 각 사업간 시너지를 강화하며 미래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 LNG 발전의 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해 탄소 포집·저장(CCS)을 활용한 저탄소 LNG와 수소 및 전력 사업 간의 시너지를 추구하고 있다.
또한 원료에서부터 생산까지 탄소배출을 최소화한 청정수소의 생산을 추진하고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솔루션 사업 간의 연계를 강화해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SK E&S는 SK이노베이션과의 합병도 앞두고 있어 향후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서 통합 시너지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계획이다.
SK E&S 관계자는 "2년 연속 금상 수상은 SK E&S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진정성을 외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책임 있는 에너지 기업으로서 우리사회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저탄소·친환경 에너지솔루션 패키지를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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