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쿠팡 대구L&D교육장에서 쿠팡 차량점검 안전관리 전문 직원들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차량점검 전문가들이 교육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쿠팡 제공
[파이낸셜뉴스] 쿠팡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손잡고 대형화물차 점검관리 인력을 대상으로 법규, 기술이론, 현장 실습 등 현장 밀착형 교육을 진행한다.
5일 쿠팡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전문 안전점검 인력을 대상으로 국내 자동차검사 운영정책을 총괄하는 교통안전공단 소속 강사 등 차량점검 전문가의 지도 하에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동안 대구에서 진행된다. 교통안전공단은 차량점검 이론교육은 물론 대형화물차 안전점검체계 중심의 현장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현장에서 차량점검 전문가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체계적인 대형화물차 안전점검 교육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 효과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은 교통안전공단 등 교통안전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대형화물차 안전점검체계를 더욱 강화해 안전한 운송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대형화물차 운행 전 운전자가 자가점검을 매일 시행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점검과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안전점검 인력을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23년 3월 교통안전공단과 체결한 운전자 교통안전 관리체계 강화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후 쿠팡은 일부 대형화물차에 운전자 불안전행동예방 장치, 측면 사각지대 보조 카메라 장치를 장착하고 수집된 운전습관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교통안전관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임직원들이 언제나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로켓배송 물류의 기본은 안전'이라는 생각으로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문화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체계적인 안전환경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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