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통합인력관리 솔루션 시프티는 비즈니스온에서 분할, 독립경영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비즈니스온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에 인수되면서다.
시프티는 HR솔루션 부문에서 국내 선두주자로 꼽히는 SaaS기업이다. 2017년에 설립돼 서비스 출시 3년만인 2020년에 손익분기점(BEP)를 달성했다. 2022년 비즈니스온과 전략적 M&A를 진행했다.
신승원 시프티 대표는 계속해서 시프티의 단독 대표이사로서 경영을 책임진다. 신승원 대표는 본인의 시프티 지분 25%를 유지하면서 시프티의 수장으로써 앞으로의 성장과 글로벌 전개를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스카이레이크는 시프티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시프티의 성장파트너로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프티 측은 스카이레이크와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시프티 솔루션을 고도화하며 지속적으로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서는 동시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대만 시장 경험을 토대로 해외 확장에도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30만명이 넘는 시프티의 고객들을 비롯해 업계 내 시프티의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하고, 건강한 SaaS 생태계를 계속해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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