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엠그룹은 지난 5일 엠디엠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장흥군, 농협중앙회 장흥군지부와 ‘장흥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성 장흥군수와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 전종순 농협장흥군지부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자산신탁 제공
[파이낸셜뉴스] 엠디엠그룹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협약’을 통해 쌀 과잉 재고 문제를 해소하고, 농가 실익 증진에 기여한다.
엠디엠그룹은 5일 엠디엠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장흥군, 농협중앙회 장흥군지부와 ‘장흥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식습관 변화 및 대체 식품 증가 등의 원인으로 쌀 과잉 재고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쌀 소비 확대 및 촉진을 위한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과 계열회사 임원진, 김성 장흥군수, 전종순 농협장흥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엠디엠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중앙회 장흥군지부로부터 최소 50톤 이상의 쌀(10㎏ 5000포)을 구매할 계획이다.
엠디엠 그룹은 이번 쌀 구매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임직원들의 복리후생 및 건강 제고를 위해 구매한 쌀을 지급할 예정이다.
엠디엠그룹 문주현 회장은 “장흥은 예로부터 간척지, 맑은 물과 황토 등이 어울어져 생산되는 쌀의 맛이 일품”이라며, “‘쌀은 대체될 수 없는 건강한 우리의 주식이므로 우리 임직원들이 보다 건강해지고, 쌀 가격 하락에 따른 지역 농가의 애환을 달래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 경제와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이해해주고, 상생 발전을 위해 협약에 동참해 준 엠디엠그룹 측에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이번 협약이 장흥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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