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삼표그룹이 진행한 무료상영회에 참가한 서울 은평구 지역 아이들이 영화관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삼표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표그룹이 세계 각국 어린이 영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영화제에서 어린이를 위한 무료 영화상영회를 마련했다.
9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제12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서울 은평구 지역 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화상영회를 열었다.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전 세계 어린이 영화를 상영하는 문화 축제다.
앞서 삼표그룹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와 무료 영화상영회를 위해 조직위원회에 1000만원을 지원했다.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은 지난 6일과 9일 양일간 총 4회에 걸쳐 롯데시네마 은평점에서 지역 내 아동 4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상영회를 진행했다.
특히 6일 은평구 관내 어린이집 7곳에서 200여명 아이들이 영화관을 찾아 영화 관람과 함께 영화제 홍보 포토월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고,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을 위한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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