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은 '탄소중립 2050' 비전 달성을 위해 LG전자와 협업해 2023년까지 총 400억원을 투자, 친환경 냉동공조설비 구축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현재 보다 40% 이상 감축하기 위한 '탄소중립 2050'의 일환으로 이날 LG전자와 고효율 냉동공조(HVAC) 솔루션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동원그룹은 향후 2030년까지 총 4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60여 곳의 주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현재의 절반 가까이 줄일 계획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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