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어르신 100명에게 ‘함께서기’ 키트 전달
코리빙하우스 봉사자들과 추석 음식 만들어 배달
자립준비청년, 한부모 가정, 결식우려아동 등 수혜 대상 지속 확대
봉사자들이 명절 음식과 함께서기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테팔 제공
[파이낸셜뉴스] 주방용품 세계판매 1위 브랜드 테팔이 사회공헌활동 ‘테팔과 함께서기’의 일환으로 추석을 앞두고 독거어르신을 위한 함께서기 키트 및 명절 음식 전달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테팔은 지난 7일 저소득 독거어르신 100분께 청소 및 요리 등 일상생활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총 7700만원 상당의 함께서기 키트를 동대문구청 사회복지과를 통해 전달했다. 테팔 함께서기 키트는 가벼운 무게로 손목의 무리를 덜어주는 무선청소기, 어르신들도 쉽게 사용 가능한 미니블렌더, 불을 사용하지 않고 안전하게 물을 끓일 수 있는 무선주전자를 포함해 프라이팬과 냄비 등 수혜자의 생활 패턴과 사용 편의성을 감안한 제품으로 구성했다.
더불어 코리빙하우스 ‘맹그로브’ 신설 지점에서 자원봉사자들과 추석 음식을 만들어 지역어르신 30분께 전달함으로써 세대를 잇는 모임활동을 이끌었다.
독거어르신을 위한 요리는 테팔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식문화 콘텐츠 전문기업 네츄르먼트 대표 이미경 소장의 주도로 불고기, 동그랑땡, 꼬치, 송편이 준비됐다. 청년 1인 가구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대부분 처음 해보는 명절 요리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하면서도 기뻐할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정성껏 요리에 임했다.
테팔은 취약계층도 건강하고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지속적으로발굴해 수혜 대상을 확대하고, 이에 맞는 활동과 제품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테팔과 함께서기’라는 테마로 자립준비청년에게 독립에 필요한 제품 지원과 더불어 집밥 요리교실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독거어르신까지 후원 대상 범위를 확장하며 지역사회 및 세대 간의 교류에도 힘을 싣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