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역 기반 아르바이트 매칭 플랫폼 동네알바가 '취준 알바' 이벤트를 실시한다.
10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이번 동네알바 이벤트는 취업준비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알바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사람인과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실제로 사람인이 취업준비생 35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절반가량(46.2%)이 취업준비 비용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 등 경제활동을 한다고 답했다.
오는 15일까지 사람인 회원이면서 동네알바에 신규 가입하는 회원이면 누구나 앱 상단 이벤트 배너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자기소개 및 선정이 돼야 하는 이유를 작성하면 응모할 수 있다. 이벤트를 공유하거나 동네알바로 주변 아르바이트에 지원할수록 당첨 가능성이 높아진다.
1등에게는 알바비 100만원을 증정한다. 특별상 3명도 선정해 의상 구입 등 취업 준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신세계 상품권 10만원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오는 20일 동네알바 앱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동네알바 관계자는 "취업준비와 아르바이트를 함께하며 자칫 지칠 수도 있는 청년들에 힘을 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라라잡이 운영하는 동네알바는 알바생과 자영업자가 거주 또는 활동하는 지역을 기반으로 일자리를 추천해주는 매칭 플랫폼이다.
알바생 프로필을 알바생 근처 자영업자가 검토하고 일자리를 제안해 빠르고 편리하게 서로 연결된다.
동네알바는 지난해 7월 사람인이 인수한 이래 개인·기업 회원 신규가입자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31% 증가했다. 분기 평균 MAU는 145% 늘어나는 등 지속 성장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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