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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자체개발 장미품종 ‘항산화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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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급 국제학술지 등재
10년간 국산화 노력 성과

에버랜드, 자체개발 장미품종 ‘항산화 효과’ 입증
퍼퓸 에버스케이프를 개발한 에버랜드 배소정 프로(왼쪽)와 하호수 프로가 지난 9일 퍼퓸에버스케이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자체 개발한 신품종 장미 '퍼퓸 에버스케이프'의 광노화 방지 및 항산화 효과 연구논문이 세계적 권위의 과학기술논문 추가 인용색인(SCIE)급 학술지 'Chemical and Biological Technologies in Agriculture'에 등재됐다고 10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내병충성이 우수한 신품종 장미들이 광노화 방지 및 항산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이번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 결과, 신품종 장미 중 지난 2022년 일본 기후 국제장미대회에서 최고상과 내병충성 특별상을 받은 '퍼퓸 에버스케이프' 추출물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결과를 얻어냈다.

에버랜드는 2013년부터 장미의 국산화를 추진하기 시작해 연간 1500회 이상의 육종 연구 등을 진행하며 지금까지 37종의 신품종 장미를 개발했다.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