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X청담미역 '가자미미역국(왼쪽)'과 '소갈비미역국'. 오뚜기 제공
[파이낸셜뉴스] 오뚜기가 미역국 전문점 '청담미역'과 협업해 청담미역의 인기 메뉴인 소갈비미역국을 레스토랑 간편식(RMR)으로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뚜기와 청담미역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청담미역은 서울 강남 지역에서 시작된 미역국 전문 프랜차이즈로 조개, 가자미, 소갈비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미역국을 선보이고 있다. 앞서 오뚜기는 지난 2022년 청담미역의 대표 메뉴를 간편식으로 구현한 '청담미역 가자미미역국'을 출시했으며 컬리와 백화점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청담미역 소갈비미역국'도 10여 년간 미역국만을 연구해 온 청담미역의 노하우를 적용해 개발됐다. 청담미역의 차별화 포인트인 조개 육수의 맛을 살리기 위해 직접 우려낸 바지락 육수를 사용하고 오뚜기 참기름과 들기름을 배합해 깊고 진한 국물 맛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취식 편의성을 고려해 부드러운 순살 소갈비를 넣었으며 쫄쫄이미역과 자른미역을 참기름에 볶아 고소한 풍미와 식감을 더했다.
이 제품은 영하 40℃ 이하에서 냉동해 갓 만든 미역국 맛을 담았으며 냉동 상태의 제품을 끓이기만 하면 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제품을 찬물에 5분간 해동한 뒤 냄비에 붓고 물 90ml를 넣어 끓이거나 냉동된 제품을 끓는 물에 파우치째 넣고 15분간 중탕하면 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유명 맛집 메뉴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간편식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청담미역과의 두 번째 협업을 통해 '청담미역 소갈비미역국'을 선보이게 됐다"며, "오뚜기와 청담미역의 노하우를 담은 소갈비미역국 한 그릇으로 간편하고 든든한 한 끼를 챙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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