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찬 롯데정밀화학 경영본부장이 13일 롯데정밀화학 준법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식에서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KMR)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정밀화학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제표준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통합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증 획득은 임직원들이 법과 윤리를 자발적으로 준수하는 문화와 시스템을 갖추고 국제 인증을 통해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이 확대되는 선진국 시장에서 고객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ISO 37001은 조직 내 부패방지를 위한 경영시스템을 수립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요구사항을 규정한 국제 표준이다. 이 인증을 통해 롯데정밀화학은 부패방지와 관련된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을 실천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ISO 37301은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표준으로 조직이 법적 의무사항과 윤리적 기준을 준수하는 데 필요한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인증한다. 롯데정밀화학은 이 인증을 통해 법적 규제와 내부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며,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이번 ISO 37001 및 ISO 37301 통합 인증 획득은 회사의 윤리 경영과 준법경영 실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높이고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약속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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