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이 오는 28일 '직수입 1호' 상품으로 선보이는 글로벌 여행 가방 브랜드 '델시(DELSEY)' 제품. GS샵 제공
[파이낸셜뉴스] GS샵이 글로벌 여행 가방 브랜드 '델시(DELSEY)'와 홈쇼핑 단독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8일 첫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19일 GS샵에 따르면 델시는 1946년 파리에서 시작된 77년 전통의 프리미엄 여행 가방 브랜드다. 전 세계 110개 국가 6600여 개 전문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이번 델시 단독 판매는 별도 협력사를 두지 않고 직수입으로 진행한다. 유통 구조를 단순화 해 프리미엄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GS샵이 여행 가방을 직수입 1호 상품으로 선정한 건 코로나 이후 수요가 크게 늘어서다. 지난해 GS샵 여행 가방 매출은 주문액 기준 약 300억 원으로 코로나가 극심했던 2021년과 비교해 28배 증가했다.
28일 방송에서 선보이는 '시큐리타임 집(SECURITIME ZIP)'은 델시를 대표하는 글로벌 스테디셀러로, 국내에서는 직구로 많이 구매하는 상품이다. 27인치 화물용 캐리어와 22인치 기내용 캐리어, 백팩과 파우치 등 9종 상품을 약 43만원에, 32인치 특대형 화물용 캐리어를 약 30만원에 판매한다.
8단계 품질 테스트를 모두 통과한 제품으로, 이중 지퍼 등으로 안전하고 내구성도 뛰어나다고 GS샵은 소개했다. 특히 22인치 기내용 캐리어는 USB 충전 포트가 내장돼 있어 이동할 때도 스마트 기기 충전이 가능하다. 전 세계 델시 매장에서 사후관리(AS)를 5년간 받을 수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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