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 향토기업 화승의 현승훈 회장(사진)이 자랑스러운 부산 시민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부산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봉사와 희생의 정신을 몸소 실천한 7명을 '제40회 자랑스러운 시민상'에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영예의 대상에는 50여년간 전 분야에서 부산 발전을 이끌어 온 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화승의 현승훈 회장이 선정됐다. 현 회장은 1977년 화승 회장으로 취임해 50여년간 기업의 경영자로서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현재 자동차부품, 소재, 정밀화학 , 종합무역, 스포츠패션 제조자개발생산(ODM) 등의 사업에서 매년 5조 원이 넘는 매출을 이어와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부산시체조협회장을 역임하면서 부산체조체육관 건립 등 부산 체육계 발전에 공헌했으며, 86아시안게임·88올림픽 후원사, 2002 부산아시안게임 유치 지원 등 국가적 위상 제고에도 이바지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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