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특징주] 미국發 훈풍에 SK하이닉스 3%대 반등

관련종목▶

[특징주] 미국發 훈풍에 SK하이닉스 3%대 반등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날 외국계 증권사의 목표주가 하향에 급락했던 SK하이닉스가 반등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51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8% 오른 15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반도체주는 추석 연휴 기간 발간된 모건스탠리 보고서의 영향으로 반도체 업황 악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전날 주가가 급락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15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12만원으로 54% 하향했다. 투자의견도 '비중 확대'에서 '비중 축소'로 조정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전날 6.14% 내린 15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이날 국내 반도체주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 온기가 뒤늦게 확산되면서 엔비디아는 3.97% 상승했고, ASML(5.12%), AMD(5.70%), 어도비(3.60%) 등 반도체 및 인공지능 관련주도 강하게 상승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4.27% 상승 마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