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최근 재단법인 부산강서구장학회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부산 강서구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학교에서 추천한 저소득 가정의 성적 우수 학생과 기술 특기생 등 1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년 2월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2015년 전몰군경미망인회를 통해 학생들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특수임무유공자회, 부산강서구장학회와 함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올해까지 7년간 총 800여명의 소외계층 학생에게 3억 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이번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각자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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