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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바로펀딩'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론칭

교보문고, '바로펀딩'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론칭

[파이낸셜뉴스] 교보문고는 새로운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바로펀딩’을 공식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바로펀딩’은 출판과 상품 출시 초기 단계에서 다수의 후원을 통해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 펀딩 시스템이다. 최근 소비자들이 자신의 취향과 가치에 맞는 제품에 투자하고자 하는 트렌드에 맞춰 출시된 서비스로, 독자와 고객들이 책과 상품의 출간·출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바로펀딩의 주요 특징은 펀딩에 참여한 후 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 추가적인 통합 포인트가 적립된다는 점이다. 또 펀딩 프로젝트가 목표 달성률이 높을수록 고객의 펀딩 금액이 많을수록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프로젝트별로 제공되는 다양한 리워드 역시 펀딩의 매력 중 하나다.

이번 론칭과 함께 16종의 도서 및 상품이 바로펀딩에서 제공된다. 주목할 만한 상품으로는 △여행 유튜버 유랑쓰의 첫 단행본과 크루즈 선상에서 진행되는 북토크 티켓 △유튜버 동기부여학과가 편역한 국내 최초 완역본 록펠러의 편지 △조기 완판된 미온전의 가을 산'책'가방 △30만개 완판 기록 블랙하비 포켓 북 퍼퓸 3종 △핫트랙스 판매 베스트 1위, 브메르 1mm 에어핏 손목 보호대 단독 컬러 △1.9만 팔로워 보유, 문구 대표 브랜드 비온뒤의 온더테이블 다이어리 커버 등이 포함돼 있다.

교보문고는 바로펀딩 론칭 기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바로펀딩 런칭을 축하해!' 이벤트는 서비스 론칭을 축하하는 댓글을 남기고, 해당 소식을 SNS 등 다른 채널에 공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으로는 바나나우유 기프티콘, 로보락 로봇청소기, 펀세이버 코닥 플래시 카메라, e교환권 등이 준비돼 있으며, 이벤트는 다음달 20일까지 진행된다.

유한태 교보문고 이커머스영업팀장은 "교보문고는 고객의 문화적 취향과 가치를 반영한 책과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제공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출판사와 입점사들이 고객과 소통하며 좋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