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센추리21CC..올해로 17회째
"한국여자골프 스타 등용문"
우승자 스타챔피언십 출전 기회도
제 17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웹포스터. KB금융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한국여자골프 스타 선수의 '등용문'으로 알려졌다. 실제 역대 우승자를 살펴보면 현재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동 중인 김효주(2009년 우승), 고진영(2012년) 선수가 눈에 띤다.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를 뛰고 있는 지한솔(2013년), 이소미(2016년), 이예원(2018년) 선수도 있다.
올해 대회엔 한국 골프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한다.
국가대표 양효진(남녕고 2)과 박서진(서문여고 1)을 필두로 상비군 양윤서(인천여방통고 1), 이윤서(서문여고 2), 정지효(학산여고 3)가 우승 경쟁에 나선다.
한편, 주최사인 KB금융그룹은 2012년부터 한국 아마추어 골프의 발전을 위해 육성 기부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3억 원의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 기부금을 대한골프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한국 골프 꿈나무의 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꿈나무 선수들도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국민들에 꿈과 희망을 주는 선수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