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 21일 교촌치킨이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진행한 치톡 콘서트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교촌치킨 제공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1일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제2회 교촌 치톡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촌 치톡 콘서트’는 꿈꾸는 청춘들이 강연자와 치킨을 즐기며 대화를 나누는 ‘칰팅모의(치킨+채팅+모의)’ 콘셉트 기반의 토크 콘서트다. 국민 간식 치킨을 매개체로 MZ세대의 삶과 고민을 공감하고 응원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꾸려진다.
이날 ‘제2회 교촌 치톡 콘서트’에는 수능을 앞둔 고3, 먼 지방에서 올라온 20대 커플, 교촌과 '동갑내기'인 1991년생 직장인 등 총 80명이 참석했다. 특히 80명 모집에 약 580여명의 고객이 신청하는 등 7:1의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콘서트는 교촌의 가치를 새롭게 경험하는 ‘MZ가 바라보는 교촌’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차별화, 전문화, 고급화를 주제로 교촌치킨 브랜드의 운영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 소비자들이 교촌치킨에 대해 가지고 있던 오해들을 풀 수 있는 교촌의 노력, 교촌의 탄생 비화와 메뉴 개발 과정, ‘진심경영’ 기업 철학 아래 펼치고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다뤘다.
이번 치톡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가수 바다의 강연이었다.
바다는 ‘솔로활동을 하며 힘들던 시기, 본인의 일기장 제목이었다는 'I'm my fan'을 주제로, 수없이 한계에 부딪혀야 했던 자신의 인생과 에너지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왔던 과정을 이야기했다. 강연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바다가 참석자들의 고민을 상담하며, 강연의 여운을 이어갔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교촌 치톡 콘서트’는 ‘진심경영’ 아래 MZ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고객 공감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교감하기 위해 진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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