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단돈 2만원에 부산 관광 콘텐츠 5개를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 상품이 이달 말 출시된다.
부산관광공사는 추석을 맞아 출시했던 ‘만원의행복’ 한정판 상품이 구매 오픈 40분 만에 완판됨에 따라 오는 30일 시즌 2인 ‘이만원의 행복’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30일 오전 판매가 시작되는 부산 관광 기획상품 ‘2만원의 행복’ 홍보물. 부산관광공사 제공
이달 초 출시한 만원의 행복 기획상품은 단돈 만원 하나로 부산의 주요 관광지 3곳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100매 한정 상품이다. 콘텐츠는 태종대 다누비열차 탑승권(한국관광 100선), 부산타워 관람권(용두산공원), 낙동강 생태탐방선 승선권(생태체험 관광 보트) 자유이용권이다.
이에 공사는 내달 부산에서 열릴 ‘페스티벌 시월’ 축제와 가을철을 맞아 시즌 2 상품을 기획했다. 이번 이만원의 행복은 200장 한정 선착순 판매로 진행된다.
콘텐츠는 앞서 만원의 행복에 포함됐던 관광지 3곳과 함께 부산근현대역사관 근처를 탐방하는 역사 미션투어 ‘수상한 의뢰’ 체험 키트와 부산 관광기념품인 떡메모지로 구성됐다. 그 가운데 수상한 의뢰 투어는 소위 야외에서 하는 방탈출 게임인 아웃도어 미션으로, 참여하려면 사전에 키트를 별도 구매해야 한다.
이는 5개 콘텐츠 정상가 대비 46% 할인된 금액으로 출시되는 것으로, 모바일로 티켓이 발송돼 타인에 양도가 가능하다. 친인척과 지인들에 가을 여행 선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구매는 모디부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실시간 구매창은 오는 30일 오전 10시에 오픈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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