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용산구청 위수탁 협약
"교통정체 개선하고 안전성 확보"
지난 24일 최영환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왼쪽 세 번째)과 박희영 용산구청장(왼쪽 네 번째)이 용산구청장실에서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제공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서울시 용산구청과 '원효가도교 하부도로 확장공사'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원효가도교의 하부도로를 4차로→5차로로 확장해 하부도로 교통정체 개선은 물론 열차 운행 안전성 확보와 용산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체결됐다. 한편 '경부선 원효가도교 개량공사'는 지난 1936년 준공된 경부선 서울∼용산 간 원효가도교의 자갈이 없는 무도상 교량을 중량 있는 콘크리트 유도상 교량으로 교체하는 공사로 지난 2022년 착수해 시행 중에 있다.
최영환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열차운행에 지장이 없도록 안전하게 시행해 소음·진동을 개선하고 하부도로 확장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