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스튜디오스가 제17회 한일중 문화콘텐츠산업포럼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일중 문화콘텐츠산업포럼은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일본 경제산업성, 중국 문화여유부 주최로 문화콘텐츠산업 정책 교류 및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강화 추진을 목표로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포럼은 이달 24~26일 중국 항저우 소재의 인터컨티넨탈 항저우 량주 호텔에서 진행됐다. 비브스튜디오스 김세규 대표는 업계 관계자로 초청받아 한일중 정부 관계자와 함께 포럼에 참석했다.
먼저 각국 정부 간 회의가 진행됐다. 정부 대표 기조연설, 주제 발표, 공동성명서 채택, 양자회담이 디지털 융합이라는 포럼 주제로 이뤄졌다. 문화와 관광의 새로운 국면과 소비 활성화 및 전통문화 지적재산권(IP) 활용, 새로운 관광 IP 등의 이야기가 오갔다.
행사 둘째날인 25일에는 기업 교류회와 글로벌디지털무역박람회(GDTE) 참관 투어가 진행됐다.
김 대표는 기업 교류회에 참가해 비브스튜디오스 기업 사례를 발표하고 각국 초청 기업 인사들과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 대표는 자사 버추얼 프로덕션 통합운영솔루션인 ‘VIT(ViveStudios Immersive Technology)’와 AI 포토부스 ‘플레이온(PlayOn)’을 소개해 영상 콘텐츠 제작 기술, 포토부스와 인공지능(AI) 기술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김 대표는 발표 자리에서 “이번 포럼에 한국 대표로 초청받아 참가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기회로 한일중 문화콘텐츠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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