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오른쪽)이 26일 호텔신라 서울에서 진행된 '제33차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인증패 수여식'에서 저비용항공 부문 1위를 수상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은 26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저비용항공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요소 종합 만족도와 전반적 만족도, 재이용 의향 항목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탑승수속 및 예약·발권 서비스 만족도 △모바일 앱 사용 편의성 △회원 대상 혜택 △안전성 등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제주항공은 기존에 수기로 작성하던 항공기 탑승 서류를 디지털화해 고객 편의를 강화한 점과 모바일체크인 해외공항까지 확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웹 페이지를 개편해 공항 혼잡도와 권장 수속 시간 등을 안내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소비자 중심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적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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