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양극재공장 전경. 포스코퓨처엠 제공
[파이낸셜뉴스] 포스코퓨처엠은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과 합작해 짓고 있는 북미 양극재 공장 완공 일자를 연기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양사는 지난 2022년 5월 양극재 합작 공장에 총 6억3300만달러(약 8418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포스코퓨처엠 투자금은 2억7800만달러(약 3512억원)다.
기존 투자 종료일은 이달 30일까지였다.
포스코퓨처엠은 공시에서 "현지 여건을 고려해 완공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며 "확정되는대로 정정공시를 하겠다"고 말했다. 업계는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 수요 둔화)이 일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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