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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미래에 기록될 역사 만들자"

사장단 워크숍서 중장기전략 논의
"기존방식 넘어 도전적 목표 달성"

구광모 "LG 미래에 기록될 역사 만들자"
구광모 LG그룹 회장(가운데), 신학철 LG화학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왼쪽),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이 지난 25일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사장단 워크숍에 참석해 회의를 하고 있다. LG그룹 제공
"최고·최초의 도전적 목표를 세워 LG의 미래에 기록될 역사를 만들어 봅시다.
"(구광모 LG그룹 회장)

LG그룹은 구광모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40여명이 지난 25일 경기 이천에 위치한 LG인화원에서 최고경영진이 모여 중장기 경영전략을 논의하는 '사장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구광모 회장은 "지금의 LG는 세계 최고·최초를 위한 목표를 세우고 도전해 온 결과"라며 "백색가전은 글로벌 가전 시장을 선도하는 1등 브랜드를 만들었고, 사업 철수 이야기까지 나왔던 배터리는 세계 최초 전기차 배터리를 양산하며 전기차 시대의 변곡점이 됐으며, 한국에서는 불가능할 것이라는 FDA(미국 식품의약국) 신약 승인을 최초로 해내며, LG뿐만 아니라 한국 신약산업 기반을 높이기도 했다"고 짚었다. 이어 "기존에 해오던 방식을 넘어 최고·최초의 도전적인 목표를 세워 LG의 미래에 기록될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