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SI, 국내 가장 오래된 고객만족 지수
119개 산업 398개 기업 대상으로 평가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한수희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26일 서울 중구 소재 서울신라호텔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렌탈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렌탈은 자사 브랜드 롯데렌터카가 지난 26일 2024년 한국산업 고객만족도(KCSI) 렌터카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렌탈에 따르면 올해로 33회를 맞는 KCSI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공신력 있는 고객만족도 지수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전반적 만족도 △평가 요소 종합 만족도 △재구입(이용) 의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수를 산출하며 올해는 소비재 제조업, 일반 서비스업 등 총 119개 산업의 398개 기업을 대상으로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남녀 총 1만1253명의 소비자를 일대일 면접을 통해 진행했다.
KCSI 조사 결과 롯데렌터카는 종합 점수 87.8점으로 업계 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브랜드 개편 외에도 소비자 요구사항을 반영해 혜택을 세분화 및 확대하는 적극적인 행보가 좋은 평가를 얻었다는 게 롯데렌탈 설명이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11월 롯데렌터카 다양한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알리기 위해 신차 장기렌터카를 '마이카'(개인 장기렌터카)와 '비즈카'(법인 장기렌터카)로 나눴다. 브랜드 개편과 함께 이효리를 모델로 발탁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신차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차량을 빌리는 서비스도 있다. 롯데렌터카 '마이카 세이브’는 롯데렌탈이 직접 관리하고 진단한 차량을 엄선, 상품화한 중고차 전용 서비스다.
롯데렌탈이 직접 관리하는 26만대 차량에서 매물을 선정해 허위매물에 대한 우려를 줄이고 성능 점검 및 무사고 여부 등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올해 1월에는 전 과정을 온라인에서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마이카 세이브 다이렉트 서비스’도 열었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와 상품을 출시하고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