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10월에 접어들며 가을 이사철이 본격화되면서 이번주 전국에서 2700여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29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에 전국 10곳에서 총 2737가구(오피스텔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인시그니아 반포'(오피스텔, 24실) 등이 공급되며 경기에서는 안양시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민간임대, 99가구), 의정부시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671가구) 등이 청약에 나선다.
지방에서는 부산 수영구 '드파인 광안'(567가구)이 청약 접수를 받으며 강원 원주시 '원주역 우미 린 더 스카이'(900가구) 등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3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 등 6곳, 정당 계약 6곳이 예정됐다.
주요 분양단지를 보면 롯데건설은 2일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일원에 건립되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의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지하 4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671가구로 규모다. 의정부경전철 효자역이 인접하며 경기도 북부청사, 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소방서가 위치해 있다. 또 인근에 금오동·신곡동 편의시설 밀집지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을지대병원이 있다.
같은 날 SK에코플랜트는 부산 수영구 광안동 일원에 건립되는 '드파인 광안'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 동, 총 1,233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56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곳은 SK에코플랜트가 2022년 8월 출시한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을 적용한 첫 신규분양 단지다. 부산 2호선 광안역과 수영교, 수영터널, 번영로, 남해안 고속도로, 경부 고속도로 등이 가깝다.
2일에는 GS건설이 경기 과천시 별양동 일원에 조성되는 '프레스티어자이'의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11개 동, 총 1445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9~99㎡ 28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일원에 조성되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의 견본주택을 4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6층, 8개 동, 총 282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94㎡ 7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