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안타 추가하면 서건창 기록 깨고 새로운 이정표
28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롯데 레이예스가 안타를 치고 있다. 레이예스는 이 안타로 2014년 서건창 이후 10년 만에 200안타 고지를 밟았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안타 신기록이 바뀌는 것일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대망의 200안타를 달성했다.
레이예스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3회 말 중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로써 레이예스는 역대 두 번째 한 시즌 200안타 고지에 올랐다.
레이예스에 앞서 지난 2014시즌 서건창(현 KIA 타이거즈)이 201안타를 날려 KBO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안타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KIA와의 경기 외에도 아직 1경기(NC전)를 남긴 레이예스는 최다안타 기록 경신도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만약 잔여 경기에서 2안타를 더 추가하게 되면 서건창을 넘어 한국 프로야구의 새로운 이정표가 탄생하게 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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