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경 뮤직카우 대표이사(왼쪽)와 조병규 우리은행 은행장이 지난 9월 3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서 열린 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뮤직카우 제공
[파이낸셜뉴스]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우리은행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를 통해 음악투자 및 토큰증권 시장에서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겠단 계획이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뮤직카우와 우리은행은 지난 9월 3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이사, 조병규 우리은행 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앞으로 △토큰증권 및 조각투자 서비스 활성화 △신규 고객군 확보 △조각투자 기초자산 공동 발굴 및 사업화 △공동의 사업 추진 △재무적 지원 등 상호 발전을 위한 지속적 협력 체계 구축 등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뮤직카우는 앞서 키움증권, 하나은행 등과 자산 신탁, 투자자 예치금 실명계좌 예치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제도권 편입 후 안전한 투자 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다”며 “증권 발행 절차를 안정시키고 자체적인 보안 및 인프라 역량을 강화하며 사고 없이 지난달 음악수익증권 1주년을 맞이했다”며 “이번 파트너십 역시 더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뮤직카우는 앞서 지난해 9월 사업모델 전환 후 음악수익증권 플랫폼을 개시하고 올해 1월 음악수익증권 1호 옥션(공모)을 시작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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