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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생성형 AI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 국내 정식 출시

AWS, 생성형 AI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 국내 정식 출시

[파이낸셜뉴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생성형AI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을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AWS는 전 세계 모든 고객이 새로운 AI 기술을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23년부터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 AWS 아시아 태평양(서울) 리전의 아마존 베드록 정식 출시는 국내 고객에게 생성형 AI를 활용한 혁신을 지원하고, 생성형 AI 앱을 실행하고 저장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기업들은 생산성 향상,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 제공, 업무 재구상 등 다양한 목적으로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다. 아마존 베드록은 완전 관리형 서비스로, 고객에게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로 구축된 고성능 모델과 강력한 모델 커스터마이즈 기능을 제공한다.

AWS는 고객이 책임감 있고 안전한 생성형 AI 혁신을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툴과 리소스, 교육을 제공한다. 이날부터 베드록을 통해 아마존 타이탄의 텍스트 임베딩 v2, 앤스로픽의 클로드3.5 소네트와 클로드3 하이쿠 등의 최신 모델을 이용할 수 있다.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는 “AWS는 고객이 실험에서 생산 단계에 이르는 생성형 AI 여정을 효율적이고 안전한 방식으로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AWS는 한국 내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성능과 비용 효율적인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드록을 통해 모든 산업 분야의 고객이 생성형 AI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 예를 들어, 의료 산업의 경우 대화형 언어 기능을 기반으로 한 가상 진료 도우미가 환자 문의를 지원함으로써 병원의 리소스 제약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