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자산매각 등 통해 100% 변제할 것” 약속
트리콜마트 간판. ㈜삼주 제공
[파이낸셜뉴스] 최근 ㈜트리콜마트가 100개가 넘는 입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금을 미지급해 논란이 된 가운데 마트 측이 현재까지 납품업체 76개사에 변제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그간 마트 측으로부터 대금을 받지 못해 문제를 제기했던 업체는 총 186개사다. 이들이 받지 못한 전체 대금 규모는 20억원대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형진 트리콜마트 대표는 현재 피해 변제를 위해 부동산 매각과 자산 유동화 방안을 진행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추후 ㈜트리콜모빌리티와의 협의 등을 거쳐 변제 자금이 마련되는 대로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표는 늦어도 연말까지는 100% 지급을 마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입점 소상공인들게 다시금 사과드린다”며 “이번 대금 미지급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성실히 변제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공언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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