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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티메프 피해 셀러 판로 뚫어준다

12일까지 상생마켓 기획전

G마켓이 국내 이커머스 중 최대 규모로 티메프(티몬·위메프) 정산지연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정부 기관 지정 700여 셀러(판매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비용부터 상품 노출 확대까지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일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옥션은 티메프 정산지연 사태에 따른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상생마켓'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생마켓은 정산지연 피해로 자금회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믿을 수 있는 G마켓과 옥션을 통해 온라인 판로를 회복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상품 노출 확대는 물론, 판매 촉진을 위한 할인쿠폰 제공 등 마케팅 비용도 지원한다. 구매고객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합리적인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과 농어촌 등 지역 생산자의 특산물을 추가 할인 쿠폰을 적용해 구매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12일까지 진행한다.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