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들이 지난달 30일 제2여객터미널에서 다중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한 현장 훈련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내 다중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현장 훈련을 했다고 3일 밝혔다.
훈련은 유명 연예인이 출국하며 팬과 기자 등 500여명의 인파가 몰린 상황에서 대규모 인원이 연예인을 따라 이동하던 중 안전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위기상황 발생 시 기관 간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다중밀집 상황 대응절차도 완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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