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캠퍼스 전경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증권가의 3·4분기 호실적 전망에 100만원선에 재안착했다.
4일 오전 9시30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2.87% 오른 10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강세는 이날 증권가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한 영향이다.
이날 하나증권과 대신증권, KB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가를 높여잡았다.
KB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를 기존 110만원에서 126만원으로 15% 상향했다.
김혜민 KB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4분기 예상 매출액은 1조1863억원, 영업이익은 3515억원으로 추정하는데 이는 컨센서스를 9.4%, 15.4%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컨센서스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주요 이유는 여전히 기존 사업계획 대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달러 강세이고, 최근 글로벌 화두로 자리잡은 미-중 생물보안법에 따른 초기 위탁개발 연구 관련 문의 증가와 이에 따른 중장기적 성장동력 확보"라고 설명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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