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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K팝 앨범은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사진)의 미니음반 '에이트(ATE)'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스트레이 키즈의 '에이트'가 지난 9월 말 기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K팝 음반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테일러 스위프트, 트래비스 스콧, 빌리 아일리시에 이은 전체 4위 기록이다.
'에이트'는 지난 7월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뒤 5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도 '빌보드 200' 차트에 머물며 10주 연속 진입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에이트'는 또한 프랑스음반협회(SNEP) 앨범 차트, 벨기에 울트라톱 앨범 톱 200 차트 등 글로벌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의 그리스 앨범 차트에 1위로 진입한 이래 7주 연속 정상을 유지하며 K팝 아티스트로서는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6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50주년 스페셜' 무대에도 나선다. K팝 가수가 이 시상식에서 공연하는 것은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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