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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FCEV' 판매 1000대 돌파

5년만에 누적 1032대 '성과'
연료전지시스템 동급 최고 용량

현대차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FCEV' 판매 1000대 돌파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사진)의 누적 판매량이 1000대를 돌파했다. 지난 2019년 첫 출시 이후 5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현대차는 지난 9월 기준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의 누적 판매량이 1032대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는 1998년부터 수소 관련 연구개발(R&D)을 시작해 2019년 세계 최초 시내용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를, 지난해엔 고속형 수소전기버스 유니버스 FCEV를 출시했다.
현대차의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는 2019년 출시된 도심형 수소버스다. ZF 신규 센트럴 모터를 적용해 우수한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연료전지시스템과 동급 최고 용량의 수소 탱크를 적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550㎞를 주행할 수 있다. 수소버스 1대를 1년 간 운행할 경우 이산화탄소 72톤을 감축할 수 있으며 이는 소나무 약 2700여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이다.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