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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 ‘마크비전’ 220억 시리즈A+ 유치 [주간 VC 동향]

전자약 플랫폼 ‘리솔’ 40억 조달

인공지능(AI) 기업 마크비전과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솔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6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마크비전이 22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알토스벤처스, 컨텀라이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힐스프링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와이콤비네이터(YC),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금 확보로 총 5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마크비전은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던 지난 2021년 1·4분기 대비 올해 1·4분기 기준 매출이 30배 이상 성장해 서비스 출시 약 3년 만에 연간반복매출(ARR) 137억원을 돌파했다.

마크비전은 투자금 확보와 동시에 생성형 AI 제품군인 '마크AI'를 출시했다. 위조상품을 제거하는 솔루션 '마크커머스'와 불법 콘텐츠를 차단하는 '마크콘텐츠'로 분리됐던 기존 서비스를 통합하고 생성형 AI를 전면에 배치한다.

뇌질환 예방·진단·치료 전자약 플랫폼을 운영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솔은 4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바인벤처스, 코오롱제약, 한국대안투자자산운용 등이 추자에 참여했다.
바인벤처스가 앵커투자자로 참여해 15억원을 투자했으며, 코오롱제약은 우울증 등 전자약 관련하여 전략적 투자자(SI)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프리 A 투자에 이어 후속투자사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5억원의 프리 A 투자를 받은 이후 1년 여만이다.

리솔은 2017년 수면장애, 우울증 등 정신 질환에서 나아가 치매 등 퇴행성 뇌 질환에 대한 설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