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부르켓(L:A BRUKET) 웰빙 립밤.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 세계에서 2분에 1개씩 팔리는 '라부르켓(L:A BRUKET) 립밤'의 신제품이 나왔다.
7일 라부르켓을 수입·판매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스웨덴 네츄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부르켓이 환절기 시즌을 맞아 브랜드 베스트셀러인 립밤 신제품을 출시하고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라부르켓은 2008년 스웨덴 서부 해안가 마을 '바르베리'에서 설립된 스킨케어 브랜드로 지난 2020년 국내에 론칭했다. 스웨덴 서해안의 혹독한 추위와 거친 자연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청정해협의 해초, 바다 소금 등에서 유래한 성분을 포함해 스웨덴에서 모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라부르켓 '아몬드 코코넛 립밤'은 전 세계에서 2분에 1개씩 팔릴 만큼 브랜드 대표 인기 제품으로 꼽힌다. 일명 '딱풀립밤'이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뛰어난 보습과 진정 효과, 세련된 패키지, 대용량 사이즈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도 출시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웰빙 콘셉트로 'SOS 립밤', '굿나잇 립밤' 등 2종이다. 자연에서 유래한 향을 사용했으며 보습은 물론 셀프 홈 케어 효과까지 주는 제품이다. 판매 가격은 2만7000원대이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신사동에 팝업 스토어도 오픈한다. 패밀리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캐리마켓 신사'에서 진행하며, 오는 14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 3주간 운영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라부르켓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쌀쌀해지고 건조해지면서 립밤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면서 "입술도 피부라는 인식이 생긴 데다 이번 신제품이 보습, 진정 효과를 비롯해 다양한 웰빙 효과가 있는 제품인 만큼 올 겨울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립 케어 시장은 매년 커지는 추세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글로벌 립 케어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28억 3000만달러(약 3조 8000억원)로 전년 대비 8.8% 늘어났고, 2025년에는 32억 8000만달러(약 4조 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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