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왼쪽 네번째)이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청사 1층 로비에 설치된 상호존중의 윤리문화 확산을 위한 전시 월에서 경영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조직 내 윤리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존중하는 윤리문화 전시 월'을 공항청사 로비에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윤리문화 전시 월은 공사와 유명 오피스웹툰 작가 '김퇴사'가 협업해 '내가 바라는 바람직한 선·후배 모습은?'이라는 주제로 제작한 웹툰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사내에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전시 내용은 공사 직원들이 설문으로 답한 선·후배에게 원하는 모습인 '상호존중하는 윤리문화 행동수칙'부터 서로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순간, 직원들이 직접 창작한 재치 있는 웹툰 제목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공사는 이번 캠페인이 임직원들 간 직장 내 공감대를 형성해 바람직한 윤리문화를 자발적으로 확산시켜나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공사 내 윤리문화 확산에 대한 공감대가 지속적으로 형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기획해 서로 존중하고 신뢰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신뢰와 소통을 중심으로 한 최고경영자(CEO)의 윤리문화 확산의지를 바탕으로 △CEO 퇴근길 청렴라디오 △청렴나무 심기 △보직자·승진자 대상 CEO 청렴레터 △CEO-직급별 소통활동 등을 지속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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