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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기념 'AI 백일장' 열린다...폴라리스오피스 개최

한글날 기념 'AI 백일장' 열린다...폴라리스오피스 개최
폴라리스오피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인공지능(AI) 오피스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 폴라리스오피스가 한글날을 맞아 ‘AI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최신 기술인 AI와 결합해 한글을 새롭게 탐구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AI 백일장은 AI 기술과 한글 창작을 융합한 독창적인 행사로, 참가자들은 폴라리스오피스의 앱 ‘폴라리스 오피스’의 문서 AI 에이전트인 ‘AI NOVA(노바)’를 사용해 시, 산문 등 다양한 창작물을 제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AI가 한글 문화의 발전에 창의적 도구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줘 한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폴라리스오피스는 유료구독자를 대상으로 폰트전문가 조안나 교수의 ‘폰트 페어링 강연’을 개최했다. 조 교수는 ‘폰트 하나만으로 확 달라지는 문서 퀄리티’를 주제로, 폰트 선택이 문서의 전체적인 느낌과 전달력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폰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가자들에게 실용적인 페어링팁과 심미적인 측면에서의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렸다는 평가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AI와 한글의 만남을 통해 전통과 기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미래를 제시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1억3200만명을 보유한 토종 AI 문서작성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폴라리스오피스는 모바일, 웹 오피스, 윈도우, 맥 등 다양한 운영체제(OS)에서 실시간 동시 편집기능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함께 제공하는 기업이다. 2014년 출시 후 전 세계 가입자는 약 1억3200만명이고 이 중 80%가 해외 사용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