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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카카오모빌리티가 티머니와 함께 신설 법인에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당 협력을 통해 콜택시 독점 논란 완화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티머니가 물적 분할로 신설할 모빌리티 및 Van/PG(부가통신망 및 전자결제대행)사업 부문에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관련 정산사이자 공공 모빌리티 영역을 지속해 온 티머니와 사업 초기부터 협력을 지속해왔다.
기존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공공 교통 인프라 고도화, 외국인 포함 신규 수요 확보를 통한 국내 관광 활성화 등에 대한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티머니는 지난 4일 공시를 통해 모빌리티와 온오프라인 부가통신망(VAN)·온라인 결제 대행 서비스(PG)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투자 등 협력 가능한 방안이 있는지 검토하는 단계"라며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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