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제주 서귀포시 동부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사무가구와 생필품 등 2000만원 상당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8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달식은 '202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을 앞두고 중소기업 각계 대표가 함께 복지현장을 방문해 중소기업계가 지역사회를 위한 상생을 함께 하겠다는 다짐을 보여줬다.
2004년 설립된 동부종합사회복지관은 서귀포시 동부지역 지역주민을 위해 △부부교육 △방과 후 교실 △기초생활수급자 지원 △지역주민 교육·문화 사업을 통해 제주도 동남부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부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한 물품은 1000만원 상당의 사무가구와 백미, 라면, 휴지 등의 생필품과 온누리상품권 1000만원 등으로 구성했다.
손인국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중소기업계는 매년 제주에서 중소기업 성장과 도약을 위한 포부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하는 한편, 복지시설을 꾸준히 방문해 함께 지역사회와 하겠다는 마음가짐도 잊지 않고 있다"며 "지역사회에도 사랑받는 중소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명복 동부종합사회복지관장은 "육지와 다르게 제주 지역은 가구 등을 기부 받기가 쉽지 않다"며 "이번 후원 받은 사무가구와 생필품은 사무환경 개선과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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