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재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장과 박선욱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오른쪽부터)이 기부금 전닳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사랑의열매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는 부산지방세무사회가 지난 7일 부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부산지방세무사회 창립 50주년 기념 나눔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모금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부산지방세무사회 황인재 회장, 김삼현 부회장, 홍재봉 부회장, 한승훈 상임총무이사 등 부산지방세무사회 소속회원과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부산지방세무사회 나눔 골프대회는 세무사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회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의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참여 회원들의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2만원 이상 자발적인 모금과 부산은행 매칭그랜트로 총 500만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저소득층 생계비와 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부산지방세무사회는 지난 6월 부산사랑의열매와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나눔리더스클럽 29호로 가입했으며, 부산 지역 나눔문화 형성 과 저변 확대를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황인재 회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회원들이 참여하는 있는 행사에 기부라는 의미까지 더 할 수 있어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세무사회는 어려운 지역의 소외계층도 돌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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