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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렉스와 만난 헤드, 밀리터리 무드 담은 컬렉션 공개

아비렉스와 만난 헤드, 밀리터리 무드 담은 컬렉션 공개
헤드X아비렉스 협업 컬렉션. 코오롱FnC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FnC이 전개하는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가 밀리터리 패션 브랜드 '아비렉스(AVIREX)'와 협업했다.

코오롱FnC는 밀리터리 스포츠 스트리트 무드를 담은 FW시즌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헤드는 테니스와 스키 종목에 근간을 두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로, 지난해 글로벌 스키 라인을 국내에 론칭하며 스키웨어 시장을 선도해왔다. 아비렉스는 미 육군 조종사들의 비행 재킷에서 시작해, 밀리터리 스타일을 대표하는 브랜드다. 이번 협업은 스키의 대중화에 기여한 미 육군 10사단 '스키 부대'의 역사와 정신을 주제로 삼아, 헤드의 스키코어 룩에 아비렉스의 밀리터리 감성을 더한 밀리터리 스포츠 스트리트 패션을 제안한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아우터, 상의, 팬츠, 모자, 가방을 포함한 아이템 10종이 출시되며 10월과 11월 두번의 드롭 형식을 통해 발매한다.

10월에 발매되는 상품은 간절기 시즌을 겨냥한 맨투맨 셋업, 후드, 볼캡과 충전재가 들어있어 방한에 좋은 패디드캡이다. 11월에는 동계 스포츠 필수 아이템인 스타디움 다운 재킷, 롱 패딩, 포켓 패딩 팬츠, 과거 공군 조종사들이 헬멧과 부속품들을 넣는 헬멧 백을 복각한 가방이 발매될 예정이다.

헤드 관계자는 "헤드는 스키와 테니스라는 확고한 스포츠 헤리티지를 가진 브랜드로, 이번 협업을 통해 동계 스포츠의 오리진인 스키와 밀리터리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헤드는 다양한 스포츠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다양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