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그룹 지준경 총괄 대표(왼쪽)와 MDS테크 이창열 대표이사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MDS테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은 임베디드 시스템 종합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와 자율주행 플랫폼 및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이 보유한 소프트웨어(SW) 개발 기술력과 MDS테크가 보유한 임베디드 시스템 등 기술력을 결합해 시장 선도적인 AI 솔루션과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MDS테크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및 연구자들이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하도록 도움을 주는 임베디드 시스템을 개발 과정에 필요한 솔루션 및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AI칩 전문 제조기업 엔비디아와 2018년 6월 AI 솔루션 통합 공급 파트너십을 맺었고 현재 국내 AI 모듈 총판을 맡고 있다. 주요 종속회사인 MDS인텔리전스를 필두로 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미래 산업으로 대표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은 MDS테크의 자율주행 개발 및 검증 솔루션을 활용해 폴라리스오피스가 보유한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접목할 예정이다. 특히 폴라리스AI가 보유하고 있는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과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플랫폼 전환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MDS테크로부터 엔비디아 솔루션을 제공받아 구축형 AI 솔루션 및 재난안전통신망 관련 IoT 솔루션 개발에 협력한다.
폴라리스오피스그룹 지준경 총괄 대표는 “전통의 임베디드 시스템 강자 MDS테크와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보유한 폴라리스오피스그룹과의 이번 협력이 양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효율적인 통합을 통해 AI와 자율주행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폴라리스오피스는 글로벌 AI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으로 혁신적인 AI 기반 문서 솔루션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폴라리스AI는 경찰청 재난 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시스템 구축(SI)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폴라리스오피스그룹에 편입되면서 보유한 음성인식 기술과 SI사업 이력을 활용한 AI솔루션 구축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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