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서울 종로구 LoL 파크에서 열린 2024 롤드컵 기자 간담회 행사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젠지 e스포츠·디플러스 기아(DK)·T1(시드 순) 4개 팀 감독과 선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LCK 1시드 한화생명e스포츠가 11일(한국 시간) 롤드컵 본선에서 3승을 달성하며 8강에 안착했다. 같은날 T1은 본선 4라운드에서 유럽의 G2와 붙어 8강행을 노린다.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2024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중국의 탑이스포츠에 패배해 5라운드를 치르게 된 가운데 한화생명 e스포츠는 플라이퀘스트를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앞서 2승을 챙겼지만 LPL(중국)팀에 내리 패하며 2승2패조 5라운드 경기를 준비하게 됐다.
반면 한화생명은 1세트 플라이퀘스트를 상대로 2대1로 승리를 가져갔다.
이번 승리로 한화생명은 젠지e스포츠에 이어 LCK 팀 중 2번째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11일 오후 9시부터 4라운드 마지막 경기 T1과 G2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T1은 이번 경기에 승리하면 LCK 팀 중 세번째로 8강에 진출하지만, 패할 경우 2승 2패조에 속해 경기를 한번 더 치뤄야 한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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