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델이 97형 올레드 에보 5대를 활용한 초대형 작품 '바람이 되어(Becoming Wind)'를 감상하는 모습.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 2024’에 참가해 ‘기후 변화’ 문제를 제시한 작품을 ‘LG 올레드 에보(evo)’로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아트페어에서 영화감독 존 아캄프라와 협업해 160㎡ 규모의 ‘LG 올레드 라운지’를 조성했다. 97형(대각선 길이 약 245㎝) 올레드 에보 5대로 구현한 초대형 작품 ‘바람이 되어’로 전시 한쪽 벽면을 채웠다.
이 밖에도 전시장에는 77형 올레드 에보 2대를 좌우 입구에 배치했다. 한쪽에서는 작가와 LG 올레드의 협업 과정이 담긴 영상을 재생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작가의 작품 설명 영상을 소개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작가는 지난 4월 열린 국제 미술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도 LG 올레드 TV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전시에서 영국 대표 작가로 참가해 65형 올레드 에보를 가로로 길게 이어 붙여 구현한 대표작 ‘네 개의 야상곡’, ‘퍼플’ 등을 포함해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 바 있다.
오혜원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이번 LG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에 영감을 주는 협업을 하게 돼 기쁘다”라며 “특히 LG 올레드 TV의 환경보호 노력과 전시의 주제 의식이 맞닿아 의미 있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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