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예술극장 내부 전경. 국립극단 제공
국립극단은 2025-2026 시즌단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 오후 1시까지다.
지원자격은 프로무대 경력 5년 이상, 공연예술 장르 5개 작품 이상 출연 경력이 있는 배우로, 2025년 기준 만 18세 이상이어야 한다. 선발인원은 10명 내외로 기존에 국립극단 시즌단원으로 활동했던 배우도 지원할 수 있다.
심사위원은 2025-2026년 국립극단 제작공연에 참여 예정인 연출진과 배우진으로 구성된다. 최종 심사에서는 연출과 배우진과 더불어 박정희 국립극단장 겸 예술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국립극단 2025-2026 시즌단원에 선발되면 매해 국립극단 제작공연에 2개 작품씩, 2025년과 2026년 두 해에 걸쳐 총 4개 작품에 출연하며, 교육 프로그램과 워크숍 등 배우의 역량을 넓힐 기회도 제공받는다.
2025-2026 국립극단 시즌단원 오디션 지원서 작성과 온라인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희 단장은 "국내 무대를 비롯해 전 세계인 모두가 사랑하는 공연을 연극사에 함께 기록해 나갈 출중한 배우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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