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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위기임산부 대상 유모차 전달식 진행

KB증권, 위기임산부 대상 유모차 전달식 진행
10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왼쪽)와 임경식 커뮤니케이션본부장(오른쪽), 고금란 아동권리보장원 부원장(가운데)이 '깨비증권 희망 유모차' 전달식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KB증권은 이달 10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위기임산부를 대상으로 ‘깨비증권 희망 유모차’ 100대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위기임산부는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이나 뜻하지 않은 임신, 사회적 편견 등으로 출산 및 양육에 갈등을 겪고 있는 임산부를 말한다. 정부는 이들의 안전한 출산과 아동보호를 위해 2024년 7월 19일 위기임신보호출산법을 제정했고 이를 시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와 고금란 아동권리보장원부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증권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위기임산부에 대한 관심 증대 및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깨비증권 희망 유모차’ 사업을 계획하고, 전국 16개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을 운영ᆞ지원하는 아동권리보장원을 통하여 ‘깨비증권 희망 유모차’ 100대를 지원하게 됐다.


아동관리보장원과 전국 16개의 지역상담기관은 위기임산부의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ᆞ양육 관련 정보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깨비증권 희망 유모차’ 지원을 통해 위기임산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게 됐다.

김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지원으로 힘든 상황에도 출산과 양육을 결정한 임산부들을 응원하며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면서 “유모차 지원을 통해 전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에 대한 사회 각계각층의 노력이 더욱 커지길 바라고, 앞으로도 우리 KB증권은 ESG경영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